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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김태희♥’ 비, 딸이 준 목걸이 자랑 “아빠 공연한다고 추천해줘” (댄스가수 유랑단)

가수 비가 이효리와 남매 케미를 뽐냈다.10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서울 공연을 빛내줄 특별 게스트로 비, 샤이니 태민, 지코가 출연했다.비, 태민, 지코의 공연이 끝난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효리는 “제가 오늘은 비한테 (웃통을) 까지 말라고 했다. 하도 여기저기서 까니까 오늘은 까지 말라고 했더니 자석을 붙이고 왔더라”라고 말했다.태민을 바라보던 이효리는 “태민이 너무 귀엽다. 치마 입고 배꼽티 입고 너무 귀엽지 않나. 패션 감각이 엄청나다”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비는 “내 이야기 하는데 왜 자꾸 태민이로 넘어가는 거냐”라고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또 이효리는 비에게 “아기 목걸이 같은 이건 뭐냐”며 목에 걸고 있는 목걸이를 가리켰다. 비는 “우리 딸이 아빠 공연한다고 이거 강력 추천했다. 최근에 제가 공연 게스트를 했는데 마 부적처럼 잘 돼서 오늘도 하고 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협찬이라 딸한테 반납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0 21:46
드라마

[정덕현의 요즘 뭐 봐?]‘마당이 있는 집’,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 아니 이들의 신들린 연기

세상이 더 웃겨서 코미디가 설 자리가 없다는 우스갯소리처럼, 사람이 더 무서워 귀신 이야기가 설 자리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법한 현실이다. 실제로 신문 사회면을 보면 ‘저게 과연 사람이 한 짓일까’ 싶은 그런 충격적인 사건들을 종종 접한다. 그래서 ‘손 the guest’나 최근 방영되고 있는 ‘악귀’ 같은 오컬트 드라마들은 실제로 귀신이 빙의해 범죄를 저지른다는 설정을 내놓기도 했다. 한 마디로 사람이 귀신보다 무서워진 세상이다. 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은 바로 이 사람이 주는 공포를 그린다. 넓은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문주란(김태희)은 마당에서 올라오는 악취 때문에 노이로제가 걸린다. 시체가 묻혀 있지 않나 하는 의심은 점점 커져 급기야 그 마당을 파보게 되고 마치 의심이 실체가 되어 나타나듯 여성으로 보이는 손이 흙 사이로 비어져 나온다. 도대체 이 평온해 보이고 심지어 답답한 도시의 좁은 아파트에서 사는 이들에게는 로망마저 느끼게 하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마당이 있는 집’은 이 평화롭게 보이는 공간 이면에 놓여 있는 비밀들을 하나씩 꺼내놓음으로써 시청자들을 그 스릴러의 세계로 인도한다. 문주란이 느끼는 공포는 단란한 가족의 평화가 언제든 깨질 것 같은 위태로움 속에 놓여 있다는 걸 계속 암시하는 데서 생겨난다. 집에서 끔찍한 사체로 발견된 언니를 눈앞에서 봤던 그였다. 그 순간 세상이 깨져버리는 걸 경험했던 문주란은 이 전원주택으로 이사 와서도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남편과 아들은 그를 걱정하고, 집에서 난다는 소리와 마당에서 나는 악취가 모두 그의 노이로제에 의한 착각일 뿐이라고 부인한다. 하지만 누르면 누를수록 더 터져 나오려는 압력은 커지기 마련일까. 모두가 자신의 착각이라 여겼던 문주란은 그것이 모두 사실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자신이 불안해했던 이 집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문주란의 공포가 평화롭게 보였던 가족의 풍경이 모두 깨져버리고, 그들이 가면을 쓰고 있었다는 걸 마주하게 되는 데서 생겨난 거라면, 추상은(임지연)의 공포는 폭력에서 생겨난다. 좁고 낡은 아파트에서 살아가는 추상은은 임신한 상황에서도 상습적인 폭행을 일삼는 남편 때문에 하루하루를 공포 속에 살아간다. 하지만 그 공포가 임계점에 오르자 추상은 역시 가만히 있지 않는다. 결국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그가 탄 차를 저수지에 밀어 넣어 버리지만, 그것으로 공포에서 벗어나지는 못한다. 그간 한 번도 누리지 못한 것들에 대한 갈증이 한꺼번에 밀려들고, 남편이 사라졌다는 해방감을 느끼지만 동시에 살인을 저지른 것에 대한 죄의식이 고개를 든다. 무엇보다 뱃속의 아기가 마음에 걸린다. 아기는 엄마랑 같은 감정을 느끼고 그래서 지금 엄마가 어떤지를 다 안다는 의사의 말에 그는 “목격자 같은 거네요”라고 말한다.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살기 위해 남편을 죽인 것이지만, 그는 한 인간을 그것도 아기의 아빠를 죽인 것이기도 하다. 그는 죄가 들통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더불어 죄책감도 느낀다.문주란과 추상은은 사는 공간처럼 삶 자체가 다르지만, 그들이 마주하고 있는 공포는 닮은 구석이 있다. 그건 은폐된 진실이 밝혀졌을 때 마주하게 될 어떤 파탄의 현실에 대한 공포다. 문주란은 남편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고, 추상은은 자신이 숨긴 진실이 드러나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어디 꾹꾹 눌러 놓는다고 드러날 진실이 숨겨질까. 결국 이들은 모두 그 진실을 마주하고 충격에 빠진다. 오랜만에 보는 스릴러 수작이다. 마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가진 공간 연출에 ‘마더’가 가진 심리묘사가 더해진 듯한 작품이다. 워낙 대본과 연출이 뛰어난 작품이어서인지, 그걸 실감나게 표현해내는 연기자들의 연기가 압권이다. ‘더 글로리’에 이어 임지연은 한마디로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고 있고, 김태희는 전보다 훨씬 깊어진 연기를 꺼내놓았다. 여기에 김성오의 미친 연기력이 더해져 만들어내는 소름 돋는 공포는 이 여름의 더위를 충분히 식혀줄 거라 생각된다. 사람이 귀신보다 무섭다는 게 실감나는 그 공포를 이들의 신들린 연기가 몇 배는 증폭시켜 놓았으니 말이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3.07.10 05:05
드라마

‘마당집’ 윤가이 죽인 범인은 아들 아닌 김성오…김태희 오열

‘마당이 있는 집’ 마당의 묻힌 시신을 죽인 범인의 정체가 밝혀졌다. 4일 방송된 ENA ‘마당이 있는 집’에서 이수민 사망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 집에서 가출해 지내던 친구들은 하교길에 만난 문주란(김태희)과 김성오(박재호)의 아들 박승재(차성제)에게 수학교재를 빌려달라며 함께 집으로 향했다.이날 이수민은 “박재호, 너네 아빠. 맞지? 키움아이 병원원장”이라며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줬다. 선명한 두 줄이 찍혀있는 임신테스트기를 본 차승재는 “이걸 왜 나한테 주냐”며 당황해했고, 이수민은 “너네 엄마 진짜 예쁘긴 한데 그래봤자 내가 이겨”라고 도발했다.이수민은 “네가 나한테 엄마라고 불러야 될 수도 있다. 네 동생 무럭무럭 키워서 다시 올게”라며 박재호와 성관계가 있었음을 암시했고, 박승재는 계단에서 이수민을 밀어버렸다.승재의 연락을 받고 집으로 온 박재호는 이수민을 2층 옷장으로 옮겨 놓았다. 문주란이 들었던 ‘쿵쿵’ 소리는 옷장에 갇혀있던 이수민이 냈던 소리였다. 결국 박재호는 아직 숨이 붙어있던 이수민의 시신을 마당에 묻었다. 마당에서 나던 고약한 악취는 이수민의 냄새였다. 박재호에게 사건의 전말을 모두 들은 주란은 아들을 경찰서에 데려가겠다고 했고, 박재호는 “그땐 다 끝이다. 집, 병원, 승재 미래까지. 모두 다 무너질거다”라고 경고했다.그러나 문주란은 아들을 설득하려 했고, 그때 “아빠가 이수민 죽이는 거 내가 다 봤어”라며 충격적인 말을 했다. 아빠가 땅에 묻고 있던 이수민의 목을 조르고 있던 것을 차승재가 목격한 것이었다.문주란은 “엄마가 살릴 수 있었는데 내가 나를 믿지 못해서. 엄마 탓이야”라며 눈물을 쏟았다.한편 추상은은 사망한 남편 김윤범(최재림)의 휴대폰 비밀번호를 풀고 이수민의 마지막 위치가 박재호의 집이라는 것과 김윤범이 이걸 가지고 협박했다는 것을 알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5 00:03
연예일반

신예 박정연, 솔트 엔터와 전속 계약…박신혜·박희순 한솥밥

배우 박정연이 솔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박정연은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 유리(김태희 분)와 강화(이규형 분)의 다 자란 딸 조서우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명성황후 민자영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2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서는 철없는 아빠 금필(박해준 분)의 하나뿐인 딸 남수아 역으로 등장, 캐릭터가 가진 결핍과 불안정한 감정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솔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기, 노래, 연주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두루 갖춘 박정연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가진 박정연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즐겁고 건강하게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나갈 박정연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정연과 전속 계약을 맺은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김정화, 박신혜, 박희순, 김선호, 김주헌, 홍승범, 장도하가 소속돼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2 09:35
예능

'너는 내 운명' 고지용 "2학년 아들 승재, 6학년 문제집 풀어"

고지용이 아내 허양임의 분노를 폭발시킨 사연을 고백한다.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너는 내 운명’)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SBS ‘너는 내 운명’ 스튜디오 녹화에는 고지용이 함께했다. 그룹 신화의 앤디, 샵 출신 이지혜에 이은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의 등장에 MC들은 반가움을 표하며 “90년대 음악방송 대기실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재 아빠’로 불리기도 하는 고지용은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아들 승재의 근황을 전했다. 상위 0.5% 영재라는 아들 승재는 최근에는 한국 대표로 국제창의력대회에 출전을 했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고지용은 “승재가 배우는 걸 되게 좋아한다. 지금 2학년인데 6학년 문제집을 푼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고지용의 아내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허양임은 배우 김태희, 이민정, 수애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고지용은 “완벽한 아내와 사는 게 피곤하다”라고 해 MC들에게 “이게 무슨 배부른 소리냐”라는 야유를 받았다. 고지용은 “건강 문제로 잔소리가 많다”라며 술과 담배를 원인으로 꼽았고, 이에 MC들은 “술, 담배를 하면 잔소리는 기본으로 들어간다”, “의사가 아니더라도 한다”라며 아내의 편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고지용은 아내 허양임의 분노가 폭발했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고지용이 연락 두절에 무단외박까지 했다는 것. MC들은 “이건 말이 안 된다”, “이혼 사유다”라며 입을 모았다. 반면 고지용의 이야기에 앤디는 “나도 똑같다”라며 공감했다고 해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27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2022.06.25 19:39
연예일반

'김구라의 라떼9' 라붐 진예, "스무살 때 남산에서 자물쇠 걸어봤다" 깜짝 고백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가 라떼-MZ 세대에게 사랑받는 그 시절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김구라의 라떼9’(LG유플러스·채널S 공동 제작) 2회에서는 MC 김구라와 두 번째 스페셜 게스트 라붐(LABOUM)의 진예, 해인이 서울의 랜드마크로 사랑받았던 과거 명소를 소개해 역대급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청재킷과 목에 손수건을 두른 아이돌급 라떼 스타일로 오프닝을 장식한 MC 김구라는 MZ세대의 시선으로 ‘라떼9’를 예리하게 감별해줄 스페셜 게스트 진예와 해인을 소개했다. 이어 ‘라떼 서울시티투어’를 주제로, 서울의 랜드마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우선 김구라는 ‘외국인 거주지만 알면 돈이 모인다’는 말과 함께 배우 송혜교, 비·김태희 부부, 개그맨 박나래, 가수 강다니엘 등이 모두 같은 곳에 거주한다는 공통점을 언급하며, 9위로 한남동 ‘유엔빌리지’를 발표했다. 특히 ‘유엔빌리지’의 ‘UN’은 우리가 알고 있는 ‘United Nation’의 약자임을 알려주면서, 외국인들을 위해 지어진 당시 주택단지의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8위로는 나라에 위기가 닥치면 로봇 태권브이가 출동한다는 전설을 지녔던 건물, ‘국회의사당’이 선정됐다. 여기서 김구라는 국회의사당에 대한 막간 ‘썰’을 방출했다. 바로 국회의사당 건설 당시 현장 총 책임자가 배우 이성재의 아버지 故 이강태였다는 소식을 전한 것. 나아가 국회의사당이 세종시로 이전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여의도 면적의 8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국회의사당 땅값이 무려 약 5조라고 밝혀 라붐을 ‘입틀막’하게 만들었다. 7위는 MZ 세대들에게도 SNS에서 핫한 장소인 창경궁이었다. 이곳은 라떼 시절엔 놀이기구와 동물원이 있는 테마파크이자 봄철에 벚꽃 나무가 흐드러지게 피는 곳으로 유명해 4월 벚꽃 축제에만 120만~150만 명이 몰려들 정도였다고. 하지만 화려한 이면에는 일제의 잔재가 숨겨져 있었고, 이에 창경궁 복원 작업이 실시돼 현재의 모습을 만들었다고 한다. 6위는 ‘김포국제공항’이 언급됐는데, 김구라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김포국제공항이 과거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김포군에서 서울시로 편입되었다는 히스토리를 들려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1만여 쌍의 결혼으로 역대급 신혼 여행객들이 몰려들어서 뉴스까지 나왔던 초비상사태가 자료로 공개돼, 진예와 해인에게 충격과 소름을 선사했다. 그 다음으로, 유명 연예인들이 사는 압구정동 H아파트 단지가 5위에 올랐다. 김구라는 “강남의 시초가 ‘전원일기’”라고 설명하면서 지금과 180도 다른 황량한 강남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60~70년 전 압구정동에서 소로 밭을 갈았고, 전부 비포장도로여서 진흙에 발이 빠지는 바람에 ‘남편 없인 살아도 장화 없인 못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옛 강남의 모습을 확인한 진예는 “예전의 강남은 지금 같은 동네가 아니었네요”라며 놀라워했다. 4위는 패션피플의 성지인 ‘동대문 DDP’의 과거형인 ‘동대문 운동장’이었다. 이 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야구 개막식이 열렸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면서, 라떼 시절엔 ‘고교야구’가 유명해 서울시 전체 체육시설 중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한다. 고교야구 자료 화면을 보던 진예는 “아빠가 성남고등학교 출신이어서, 고교야구 보러 간 적 있다. 당시 제물포 고등학교와 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가 졌겠네”라며 본인의 고향 인천 제물포 고등학교에 과몰입했다. 잠시 후 김구라는 ‘남산 서울타워’를 3위로 꼽았다. 그런데 갑자기 “(사랑의 징표인) 자물쇠를 걸어봤냐”는 돌직구 질문을 날려 진예, 해인을 당황케 했다. 이에 진예는 “스무살에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가서 (사랑의 자물쇠를) 걸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해인은 씁쓸한 표정으로 “구경만 해봤다”고 덧붙여, 짠내 웃음을 유발했다. 2위로는 라떼 시절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63빌딩’을 선정했다. 31층이었던 ‘삼일빌딩’을 제치고 63빌딩이 건설된 계기는 국제 행사를 앞둔 서울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동양 최고 높이의 빌딩을 지으라고 명령한 故전두환 대통령 때문이었다고. 특히, 당시 화려한 외관 때문에 ‘금 유리’로 논란이 발생했는데, 63빌딩의 창문은 진짜로 금이었다고 한다. 약 1만 개의 도금 창문을 갖추고 있는 63빌딩의 유리창 값은 당시 시세로 4억 원에 달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청계천’을 1위로 뽑으며 라떼 시절의 청계천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모여든 청계천은 대부분 무허가 판잣집이 었고, 영화 속 슬럼가를 연상케 했다. 이와 관련해, 김구라는 “1960년대의 청계천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이었다”면서, “2000년대 이후 도시 노후화로 청계천 복원 사업이 추진된 것”이라고 명쾌하게 설명했다. ‘라떼 서울시티투어’에 완벽하게 몰입한 시청자들은 방송 후 폭풍 피드백을 보냈다. “MC 김구라와 라붐 진예랑 해인이 격 없이 대화 나누는 모습, 보기 좋았네요”,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핫플레이스는 다 이유가 있군요”, “63빌딩이 진짜 금이었다니 충격입니다” 등의 반응으로 ‘김구라의 라떼9’를 응원했다. ‘김구라의 라떼9’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채널S와 더라이프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LG유플러스, 채널S 2022.04.28 07:20
연예

'슈돌' 빅보이 젠 돌잔치…몰래온 손님 누굴까

'슈퍼맨이 돌아왔다' 빅보이 젠의 돌잔치 현장이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12회는 ‘그 겨울, 육아가 분다’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젠은 인생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축하 속에 행복한 생일을 보내는 젠과 사유리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선사할 전망이다. \ 잔치에는 원조 ‘슈퍼맨’, 쌍둥이 아빠 이휘재가 MC로 함께했다. 이휘재는 사유리가 처음 ‘슈돌’ 출연을 제안받았을 때 가장 먼저 조언을 구했을 정도로 친한 가족 같은 사이. 이휘재는 서언이, 서준이를 육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젠과도 잘 놀아주며 돌잔치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전언이다. 이어 비자가 안 나와 일본에서 오지 못한 사유리의 부모님 대신, 한국의 엄마(?) 배우 사미자부터 젠이 가장 좋아하는 최애 이모 구잘까지. 돌잔치 손님들이 하나 둘 현장에 도착했다. 모두 젠과 사유리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응원하던 이들은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고. 이에 더해 사유리의 오랜 이상형이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상승시킨다. 그런가 하면 사유리는 이날 돌잔치를 위해 김태희, 탕웨이 등 셀레브리티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에게서 메이크업을 받았다고. 특히 정샘물은 두 아이를 공개 입양한 슈퍼맘으로서 메이크업을 하는 내내 사유리와 폭풍 공감 토크를 나눴다는데. 과연 정샘물의 손에서 탄생한 돌잔치 스타일 사유리의 메이크업은 어떤 모습일지, 이를 본 젠은 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정샘물과 사유리는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지 궁금해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9 20:33
연예

[☆추천?] 김태희·이하늬·차은우...추석맞이 스타픽 ‘귀호강’ 노래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로운 추석이다. 벌써 2년째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추석 연휴에 ‘집콕’하며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힐링의 시간을 주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로부터 추석에 즐길 만한 콘텐트를 추천 받았다. 평소 드라마나 영화를 자주 접하는 배우들에게는 작품이 아닌 추석에 들을만한 노래를 추천 받았고 선정 이유를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 배우 김태희 저스틴 비버 - 피치스(Peaches) “최근에 제일 많이 들었던 곡인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사에서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이나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현재 내가 느끼는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지, 지금 내 옆에 있는 가족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배우 이하늬 산울림 - 너의 의미 “이 곡은 수고한 하루를 마무리하며 귀가할 때, 지는 해를 보며 저에게 선물해 주는 노래예요. ‘슬픔은 간이역의 코스모스로 피고’라는 구절이나 ‘바람’, ‘구름’ 하는 가사들이 지금 가을과 참 잘 어울리기도 하고 이 곡을 들으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설레는 마음이 들어요. 이 가을, 추석. 수고한 스스로와 서로를 토닥여주고 보듬는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배우 겸 가수 김설현 Day6 - 나 홀로 집에 “저의 추천곡을 듣는 분들이 이 노래의 가사처럼 기쁨의 춤을 추는 추석이 되길 바랍니다~.” 배우 겸 가수 차은우 SG워너비 -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SG워너비 선배님들의 노래를 듣다가 발견한 노래여서 들어봤어요. 뭔가 쓸쓸하면서 따뜻하고 가을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계속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배우 공명 NCT127 - 스티커(STICKER) “제 동생 노래입니다^^. 추석은 항상 가족과 함께! 시기도 시기이니 만큼 많은 사람이 못 모이는 요즘, 공허함과 외로움이 많으실 텐데요.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맛난 음식 많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곽동연 김광석 - 바람이 불어오는 곳 “저에게 떠오르는 추석의 포근함과 여유로운 이미지가 이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모쪼록 다들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라요.” 배우 채수빈 존 덴버 - 테이크 미 홈 컨트리 로드(Take Me Home, Country Roads)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여서 어릴 때부터 자주 들으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추억이 담긴 노래예요.” 배우 안효섭 박효신 - 친구라는 건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들을 떠올리는 연휴가 되길 바라요.” 배우 김민재 마이클 잭슨 - 더 웨이 유 메이크 미 필(The Way You Make Me Feel)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흥이 넘쳐요. 기분 좋은 일이 있거나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이 노래를 들어요.” 이현아 기자·강혜준 인턴기자 2021.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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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마' 메이킹 영상 속 빛나는 배우 케미스트리 "유쾌·재미"

'하이바이,마마!'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일 tvN 토일극 '하이바이,마마!'(이하 '하바마')는 김태희와 이규형의 달달한케미스트리부터 통쾌한 웃음을 안겨준 센 언니들의 키즈카페 복수극·촬영장 마스코트 서우진의 비타민 활약을 엿볼 수 있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김태희(차유리)의 환생 미션을 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본편과 달리 카메라 밖 웃음 가득한 촬영장 모습이 유쾌한 재미를 유발한다. 메이킹 영상 속 유쾌한 팀워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리허설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강화유리' 부부 김태희·이규형은 카메라 밖에서도 극강의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두 사람의 행복했던 과거 회상 신에서는 서로의 애드리브를 맞받아치며 대사를 맞추는 등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 분위기가 훈훈하다. 여기에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사진 앱을 이용해 수염이 난 김태희의 사진을 찍어주는 이규형의 모습은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또한 김태희와 이규형은 틈을 놓치지 않고 시청자들을 향해 "많이 봐주세요. 사랑해주세요"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는 서우진의 모습도 포착됐다. 서우진은 극 중 아빠인 이규형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유발한다. 쉬는 시간 게임에서 진 서우진은 이규형이 꿀밤을 때리기도 전에 '셀프 벌칙'을 수행하는가 하면 벌칙 전 이규형의 마음을 녹이는 애교로 깜찍한 면모를 보였다. 방긋방긋 웃고 있던 서우진은 컷 소리와 함께 무표정으로 돌아오는 '반전 연기'로 현장에 웃음을 안기기도. 이규형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짓궂게 놀리는 등 다정한 현실 아빠의 모습을 뽐내기도. 바쁜 촬영장에서 한시도 쉬지 않고 서우진을 살뜰히 챙기는 김태희·이규형의 따뜻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말 많은 엄마들을 향한 복수극으로 사이다 웃음을 선사했던 김태희·고보결·신동미의 키즈카페 습격 사건 비하인드도 담겼다. 차유리와 고현정은 그 시절 '센 언니'로 변신한 모습. 김태희는 '원조요정'을 연상시키는 털방울 머리끈을 장착, 신동미는 '여의도 이소룡'다운 샛노란 트레이닝복을 소화해 웃음을 안긴다. 고보결은 양 갈래 머리를 한 소녀로 변신했다. 이어 공개된 난장판 복수극 현장에서는 키즈카페를 뒤집어 놓은 세 여자의 웃음 만발 활약상과 "웃겨야 돼"를 외치는 신동미의 남다른 '개그 열정'이 폭소를 자아낸다. 리허설 현장은 포복절도 그 자체. 쉽지 않은 촬영임에도 온 힘을 다해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던 배우들의 열정이 극의 웃음과 감동을 끌어낸 비결이다. '하바마'는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웃음기 가득한 메이킹 영상과 달리 본편에서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김태희의 파란만장 환생 라이프가 예고된 상황.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속에서 딸·언니의 자리를 찾은 김태희이지만 빈자리가 아닌 이규형(조강화)의 아내이자 서우진(조서우) 엄마 자리는 여전히 욕심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규형이 김태희의 환생 비밀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의 감정변화가 김태희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서우진을 데리러 왔다는 양경원(퇴마사)의 등장은 또 다른 운명을 예고해 얼마 남지 않은 김태희의 환생 라이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을 지키기 위해 환생 미션에 돌입할지 미련 없이 승천을 결심할지 차유리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하바마'는 이번 주 스페셜 방송으로 찾아온다. 4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스페셜 방송에서는 13회 맛보기를 포함한 그간의 하이라이트·메이킹 영상 등이 공개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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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 마마!' 촬영장 인증샷 공개 "끈끈한 팀워크가 공감 유발"

'하이바이,마마!' 출연 배우 사진이 공개됐다. 1일 tvN 토일극 '하이바이,마마!'는 촬영장 인증샷을 공개했다. '강화유리' 부부 김태희·이규형의 다정한 모습부터 신동미·오의식·윤사봉·김미경 등 빈틈없는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휴방'의 아쉬움을 달랜다. 먼저 강화유리처럼 단단했기에 예기치 못한 이별이 더욱 안타까웠던 '강화유리' 부부 김태희·이규형의 사랑스러운 미소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앙증맞은 '손하트'를 선보이는 김태희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브이를 그려 보이는 이규형의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환상의 '티키타카'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던 절친 4인방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는 남다른 팀워크를 엿볼수 있다. 김태희(차유리)·이규형(조강화)을 이어준 장본인 신동미(고현정)·오의식(계근상) 부부는 강한 존재감을 표출하고 있다. 사이다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줬던 고현정과 화려한 입담과 능청 연기로 웃음을 유발하는 오의식은 독보적인 매력으로 김태희·이규형과의 시너지를 높였다. 사연 많은 귀신들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느라 10년간 단 두 명의 귀신만을 승천시킨 의리파(?) 무당 윤사봉(미동댁)과 실적 99%를 자랑하는 퇴마사 양경원(국봉)의 '반전 케미'도 흥미롭다. 카메라를 향해 짓는 밝은 미소가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얼마 남지 않은 차유리의 환생 라이프에 서우진(조서우)을 데리러 왔다는 퇴마사 양경원과 김태희의 환생 비밀을 숨기고 있는 윤사봉의 범상치 않은 활약이 마지막까지 기대를 모은다. 김태희 패밀리의 단란한 가족사진에서는 따뜻함과 뭉클함이 느껴진다. 김태희 품에 안긴 서우진과 엄마 김미경·아빠 박수영·동생 김미수가 나란히 앉은 모습은 현실 가족 같은 분위기로 미소를 유발한다. 제작진은 "함께 있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가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증폭시키는 이유"라며 "얼마 남지 않은 환생 라이프에 찾아올 무수히 많은 변수에 맞서 차유리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하이바이,마마!'는 이번 주 스페셜 방송으로 찾아온다. 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스페셜 방송에서는 13회 맛보기를 포함한 그간의 하이라이트와 메이킹 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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